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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유호정 부부, 청담동 주차장 매입해 신축한 5층 빌딩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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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유호정 부부, 청담동 주차장 매입해 신축한 5층 빌딩 가격이?

2006년 61억원에 구입한 주차장 부지 현재 120억원이상 호가...건물도 신축해 전체 시세차익만 80~90억원 예상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서울 청담동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신축한 현 건물/사진=원빌딩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서울 청담동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신축한 현 건물/사진=원빌딩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요즘 ‘풍문으로 들었소’라는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유호정이 최근 힐링캠프에 나와 경제권을 모두 본인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인 이재룡 뿐만 아니라 이 부부를 잘 아는 지인들도 유 씨의 재테크를 배우고 싶을 정도라고 감탄했다고 한다. 보통 기존 건물을 저렴하게 사거나 낡은 건물을 구입, 신축을 통해 시세차익을 얻는 연예인들은 많았지만, 이재룡-유호정 부부처럼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건축허가를 얻어 건물을 올리는 경우는 이례적인 경우라 볼 수 있다.

11일 빌딩전문 중개업인인 원빌딩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06년 6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주차장 부지를 61억8391만원에 사들였다. 전체 부지면적이 730.1㎡(221평)으로 당시 3.3㎡당 약 2800만원에 매입한 셈이다. 이들 부부는 2008년 이 주차장 부지에 대한 건축허가를 득한 후 2010년 12월 지하 1층, 지상 5층의 빌딩을 신축했다.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2006년 당시 매입한 서울 청담동 주차장 부지/사진=원빌딩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2006년 당시 매입한 서울 청담동 주차장 부지/사진=원빌딩 제공
오동협 원빌딩 이사는 “당시 건물 신축비용은 23억원 정도로 평당 400만원이 들어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재룡-유호정 부부도 직접 살기 위해 5층은 주택으로 꾸며 현재 거주중이고, 4층은 이재룡이 설립한 연예기획사인 스타파트너스가 사용 중”이라고 전했다. 그 외 나머지 임차인들도 까페, 스튜디오, 한의원, 헤어샵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신축비용은 23억원이지만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기준 이 빌딩의 시세는 50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이 빌딩을 KB부동산 신탁회사에 맡겼다.
오 이사는 “토지가격만 매입당시에 비해 두 배 이상 상승해 현재는 122억원 전후로 파악되고 있다”며 “건물 신축비용을 제외한 시세차익만 60억원 정도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신축 건물의 실제 시세를 적용하면 시세차익은 거의 80~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 “이 빌딩이 위치한 지역이 그동안 매매사례가 많지는 않았지만, 최근 1년간 점차 투자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 부동산 매입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매물이 없어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향후 더 큰 시세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재룡-유호정 부부는 20년 전인 1995년 11월 결혼했으며, 1991년 모 방송사 일일드라마 ‘옛날의 금잔디’에서 연인으로 등장에 첫 인연을 맺었다.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최수종-하희라 부부와 함께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혀 왔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