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중소기업 수출 지원 위한 무역촉진단 파견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K-장보고 무역촉진단’을 파견했다.

한국중부발전은 9일부터 16일까지 중부발전의 21개 협력기업 24명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하노이 등에 ‘K(Komipo)-장보고 무역촉진단’을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번 파견으로 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찌레본·탄중자티 발전소에 협력 중소기업 4개사 4개 품목에 대한 수출 구매의향을 체결하고 약 32만달러의 직접 수출을 달성하게 됐다.

아울러 중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 수출특화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협의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한다. 클레스와 삼영필텍 등 2개의 협력기업이 테스트베드 사업을 진행한다.
장성익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K-장보고 프로젝트를 추진해 2010~2016년 대·중소기업 누적수출액 2272억원을 달성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