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프롬 알렉세이 밀러 회장 회동, 러시아산 LNG 도입량 확대 논의.
2차 야말 프로젝트 현장 시찰.
2차 야말 프로젝트 현장 시찰.
이미지 확대보기문재인 정부가 가스를 신북방 정책의 주요 협력 분야로 꼽은 만큼 정 사장이 러시아와의 스킨십 강화에 나선 것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지난달 25~29일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과 러시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북방 정책에 따라 북방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천연가스는 신북방 정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협력 분야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러시아에서 열린 동방경제 포럼에서 가스를 한·러 협력사업 중 하나로 제시했다. 이후 정부는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 계획을 마련해 러시아와 장기계약 물량을 확정하기로 했으며 양국 간 민·관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가스공사는 2016년 12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가즈프롬과 협력협정을 체결했었다. 이 협정에 따라 양 사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과 가스 연관 사업 수행, 과학 기술, 교육훈련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또한 가스공사는 2008년부터 사할린-Ⅱ 프로젝트에서 연간 150만t의 LNG를 도입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년이다.
정 사장은 가즈프롬과 회동한 데 이어 러시아 민간 가스 생산 기업 노바텍이 추진하는 2차 야말 프로젝트 현장을 둘러봤다. 이 사업은 1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러시아 북부 야말 반도의 맞은편 지단반도의 가스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레오니드 미켈슨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2차 야말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밝히지 않았지만 사실상 약 20조원 규모의 가스전 개발 사업에 한국이 지분 참여를 해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