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화폐를 볼 수 있다고?"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희귀 화폐 특별전'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화폐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선보인다.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오늘부터 3월3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희귀 화폐 특별전 '이노베이션 코인즈 인 더 월드(Inovation coins in the worl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화폐박물관과 화폐 수집·판매 전문업체인 풍산화동양행이 소장한 희귀 화폐를 공개한다. 스마트민팅·레이저커팅·필리그리 등 신기술이 적용된 주화, 야광·에나멜·유리공예 등 특이소재로 만든 다양한 형태의 화폐 200여 점의 작품을 12개 분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또한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기념해 발행된 세계 각국의 색채형·도금형 화폐와 실버바도 전시될 예정이며, 작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싱가포르에서 발행된 메달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주화·지폐도 공개한다.
이강원 화폐박물관 차장은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형태의 세계 특별 화폐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이들과 함께 세계의 돈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