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지난해 19개 사업지에서 2만 661가구를 공급했다. 공급 물량기준으로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과 함께 최상위권 실적이다. 특히 모든 일반 분양물량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시작으로 부산, 고양, 하남, 성남, 김포, 거제 등에 공급한 e편한세상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
대림산업은 올해는 인천, 대구, 안양, 김포 등 높은 관심도가 이어지는 주요 도시에서 총 2만 193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5월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총 5190가구 매머드급 단지로 이중 30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 덕현지구 재개발사업도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림은 오는 8월 코오롱글로벌과 컨소시엄으로 총 2886가구 중 1219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같은 달 대림은 김포시 마송지구에서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의 후속물량도 공급할 예정이다. 총 가구 수는 536가구 규모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혁신적인 주거 평면 ‘C2 HOUSE’를 발표하고, 새로운 주택전시관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서 고객의 니즈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도출해 올해도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