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오는 18일부터 ‘철도안전관리체계 수시검사’에 예방적 수시검사를 추가 도입,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사고나 장애가 발생하면 철도안전관리체계 위반 여부를 검사하는 ‘사후적 수시검사’를 진행해 왔다.
공사는 예방적 수시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시설장비결함으로 인한 사고와 장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병윤 이사장은 “예방적 수시검사를 도입해 사후적 수시검사를 보완해 철도사고와 운행장애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지연운행 등 1340건의 운행장애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간 250건 안팎에 그쳤으나, 지난해 348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운행장애를 제외한 철도사고는 지난해 72건으로 2015년(138건) 이후 감소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종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kc1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