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최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서 1700가구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2900억 원에 달한다.
쌍용건설은 최근 공급한 일반분양이 1순위청약에서 모두 잇따라 100% 마감한 결과가 이번 수주에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쌍용건설은 올해 ▲서울 중구 오피스텔(일반분양 576실)을 공급을 시작으로, ▲수원 오목천동 재개발(일반분양 713가구) ▲송파 잠실동 오피스텔(192실) ▲부산 해운대 주상복합(171가구) ▲대구 범어동 주상복합(292가구) ▲부산 거제동 지역주택조합(일반분양 130가구) 등 총 9개 단지, 일반분양 3600가구 규모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와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공급했으며, 모두 100% 청약마감을 달성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분양시장에서의 ‘더 플래티넘’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진행할 안성 공도 일반분양도 100% 분양마감을 기대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일반분양이 모두 100%로 분양마감되며 주택사업 정상화 토대를 마련한 만큼 향후 더 플래티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