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보다 23.0% 급증...차입형 토지신탁·리츠 '사업 다각화'로 실적 약진
이미지 확대보기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북가좌 제6구역 재건축사업의 사업대행자 지정고시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총 2146억 원 수주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직전 2019년(1745억 원)과 비교해 23.0% 늘어난 실적이며, 종전 최고기록인 2017년 1915억 원보다 12.1%(231억 원) 증가한 역대 최고액이다.
코로나19 여파 등 열악한 부동산 경기 속에서도 한국토지신탁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유로는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 회복과 리츠 부문 약진이 꼽힌다.
차입형 토지신탁과 더불어 한국토지신탁의 역대급 수주 실적에 일조한 사업은 부동산투자신탁(리츠)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코레이트타워 리츠 인가를 받고 본격적으로 ‘오피스 리츠’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코레이트타워 리츠는 공모를 진행해 일반 투자자에게 리츠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공모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가능성도 함께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토지신탁의 리츠사업 총 운용자산(AUM)은 그동안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리츠에 편중돼 있었으나, 최근 오피스·물류센터 리츠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물류센터 리츠의 경우, 지난해 5월 KR산업과 물류개발사업 양해각서(MOU)를 맺었고, 같은 해 12월 이천 국제물류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앞서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말 기존 리츠본부 2개 팀에서 개발리츠 전문팀을 보강한 3개 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대표는 “올해는 차입형 토지신탁, 리츠,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지난해 실적을 압도하는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환경산업, 핀테크 등 차세대를 위한 미래지향적 사업 분야로도 발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