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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신탁방식 정비사업 수주 '3만가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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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신탁방식 정비사업 수주 '3만가구' 돌파

4000가구 규모 신림1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 지정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신탁이미지 확대보기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이 총 3만여 가구 규모의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이 분야 강자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4일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신림1구역 재개발)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808-495번지 일원 22만여㎡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2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3961가구, 오피스텔 100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취득한 뒤 1년 여 만에 지정고시 받았다. 이후 시공사 선정과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2028년 준공‧입주 예정이다.

한토신은 지난해 말 2000여 가구 규모의 북가좌제6구역 재건축사업의 사업대행자로 고시된 지 1개월 여 만에 서울 서남부 최대 사업장인 신림1구역 재개발의 사업대행도 맡게 되며, 서울지역에서만 총 8800여 가구의 지정개발자 지위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지정고시로 한국토지신탁은 신탁방식 정비사업 수주 총 3만661가구(아파트 및 오피스텔)를 달성, 정비사업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이번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은 여러 면에서 한국토지신탁의 경험과 노하우가 발휘된 사업이라는 평가다.

한토신은 사업대행자로 선정됨과 동시에 사업일정을 수립, 조합과의 긴밀한 업무협조 하에 올해 상반기 내에 촉진계획 변경과 시공자 선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준법관리제’ 도입과 불법홍보 방지계획 및 홍보공영제 실시계획을 포함한 ‘시공자선정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토신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신탁사가 도시정비사업에 첫 진출한 이후 타 사업장들이 다소 지지부진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반면 자사가 지정고시를 받은 사업장들은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다수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