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28일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 9234억 원, 영업이익 1323억 원, 당기순이익 108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3분기는 부산신항 2-4 장비조달(SOC) 등으로 매출규모가 증가했으며, 주요 사업인 대전아이파크시티,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시티오씨엘1,3단지 등 매출반영으로 매출액 9234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3.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3분기 주요 수주실적으로는 음성 본성지구, 포항2차, 상계1구역 재개발 사업 등이 있다.
이처럼 신규 수주가 늘고 있고 주요 자체 사업의 실적 인식도 앞두고 있어 회사 측은 올해 말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면서 “연말까지 광주 행정타운, 포항 아이파크, 대전 도안 센트럴,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등 예정된 분양 진행과 복합개발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