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사비 4조8000억 원…인니 플랜트사업 최대 규모
각 기업별 컨소시엄 통해 내년 EPC 사업 수주도 추진
각 기업별 컨소시엄 통해 내년 EPC 사업 수주도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인도네시아 전문지 비즈니스닷컴(BISNIS.COM) 등 현지 언론은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T Pertamina)가 발주한 ‘TPPI 올레핀 콤플렉스 사업’의 EPC(설계·조달·시공) 연계 기본설계용역(FEED) 계약을 맺었다.
‘TPPI 올레핀 콤플렉스 사업’은 연산 100만t 규모 납사 크래커(NCC)로 연산 70만t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과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연산 30만t의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연산 60만t의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하는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 조성 공사다. 총 공사비는 약 4조8000억 원 수준으로 인도네시아 석유 화학 플랜트 사업 중 최대 규모다.
같은 사업을 두고 국내 기업 두 곳이 동시에 기본설계 수주를 따내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본설계가 마무리 되면 내년 EPC 본사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총 EPC 공사비는 약 40억 달러로 알려졌다. 발주처인 페르타미나는 두 컨소시엄에 기본설계 용역을 수행하도록 지시하고 평가를 거쳐 내년 EPC 사업을 전담할 컨소시엄 한 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두 기업은 앞선 수주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발주를 앞둔 EPC 사업 수주에 대해 우위를 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류 프로젝트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에서 기본설계 용역을 마친 후 EPC 연계 수주까지 따낸 성과가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올해 5월 폴란드에서 약 2조7000억 원 규모 ‘PKN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의 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한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차별화된 설계기술력으로 FEED 분야에서 연이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번 FEED를 성공리에 수행해 EPC 연계수주를 이끌어 내고 동남아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하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icho9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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