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공항공사, 3개국 고위급 관계자와 해외공항사업 릴레이 면담

공유
0

한국공항공사, 3개국 고위급 관계자와 해외공항사업 릴레이 면담

도미니카 ‘페데르날레스 신공항건설사업’ 등 논의

윤형중(오른쪽)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3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엑토르 포르세야 두마스 도미니카공화국 민간항공청장과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 타당성 조사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윤형중(오른쪽)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3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엑토르 포르세야 두마스 도미니카공화국 민간항공청장과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 타당성 조사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윤형중(오른쪽) 한국공항공사 사장, 부디 카르야 수마디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과 기념사진 촬영이미지 확대보기
윤형중(오른쪽) 한국공항공사 사장, 부디 카르야 수마디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과 기념사진 촬영

윤형중(맨 왼쪽) 한국공항공사 사장, 리카르도 비에가스(오른쪽) 앙골라 교통부 장관과 항공산업 발전방안을 협의이미지 확대보기
윤형중(맨 왼쪽) 한국공항공사 사장, 리카르도 비에가스(오른쪽) 앙골라 교통부 장관과 항공산업 발전방안을 협의


한국공항공사는 도미니카공화국·인도네시아·앙골라 항공당국과 개별 만남에서 공항사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릴레이 면담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31일 강서구 본사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글로벌이행지원심포지엄(GISS)을 위해 방한한 엑토르 포르세야 두마스 도미니카공화국 민간항공청장을 만나 올해 말 예정된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 타당성 조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 3월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실과 페데르날레스 신공항건설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4월에는 라켈 페냐(Raquel Pena) 부통령이 공사를 방문해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윤 사장은 같은 목적으로 방한한 부디 카르야 수마디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을 만나 코모도공항 확장·운영사업과 지방공항 활성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출발 인도네시아 직항노선 개설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공항을 방문하는 수마디 장관에게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특성을 고려해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지난 30일에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리카르도 비에가스(Ricardo Viegas) 앙골라 교통부 장관을 만나 공사에서 시행 중인 콜롬비아 공항 운영컨설팅 사업을 소개했다. 2024년 개항 예정인 루안다 신국제공항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공항 컨설팅,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차세대 전문가 초청연수 등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해외공항사업 진출 확대로 공항운영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증진하고, 민간기업과 원팀코리아를 구성해 대한민국 글로벌 위상 제고와 함께 항공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