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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제18회 대한민국 항공보안세미나…국내 보안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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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제18회 대한민국 항공보안세미나…국내 보안관계자

항공보안장비 기술개발 현황과 사례 주제발표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에서 이학재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국토교통부 이상일(여섯 번쨰)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을 비롯한 항공분야 관계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에서 이학재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국토교통부 이상일(여섯 번쨰)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을 비롯한 항공분야 관계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국내 항공보안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국내 항공분야 보안장비 개발과 첨단기술의 항공보안 적용을 주제로 토론이 열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1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제18회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 날 행사는 ‘보안장비 개발 현황과 첨단기술의 항공보안 적용’을 주제로 열렸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했다

국내 항공보안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방향을 모색을 위해 지난 2004년 이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국토교통부에 파견 중인 미국 교통보안청(TSA) 소속 파견관의 ‘미국의 항공보안정책 특강’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각 세부 세션별로 산·학·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지식을 교류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항공보안장비 기술개발 현황과 사례’를 주제로, 민·관 우수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네이버클라우드 곽봉석 리더의 네이버의 디지털트윈 기술과 활용성, 조남현 공사 선임연구원의 국토부 R&D 과제 실증사업 및 장비개발 현황, 산업기술원 유상우 센터장의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도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첨단 기술과 항공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항공보안 분야의 첨단기술의 활용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한국항공대학교 황호원 교수의 진행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항공보안의 미래상을 모색했다.

학계를 세종대학교 강지원 교수, 공항공사에서는 이석열 센터장, 정지화 차장, 연구기관은 김건우 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태원 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이 각 계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첨단기술의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해 인천공항의 항공보안 수준을 한 단계 수준을 높이고, 국내 항공보안 역량 강화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