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6일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 포럼 개최…생태계 구축

한국표준협회가 메타버스 시장 이해와 향후 방향을 제시하고 표준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표준협회는 오는 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포럼은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말련됐다.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을 디지털 기반의 가상 세계로 확장해 가상 공간에서 모든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메타(meta)’와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로 가상·증강현실(AR·VR)을 결합한 상위 개념이다.
1부 특강에서는 메타버스 시장 이해와 향후 방향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메타버스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을 위한 표준화 요소를 찾은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3부에서는메타버스 서비스 적용사례(기업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 부문) 등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모색한다. 마지막 4부는 메타버스 국제 표준화 현황과 효과적인 국제표준화 협력 기반 구축을 논의한다.

포럼 참가는 무료이며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을 선발한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메타버스 서비스는 산업 발전에 주요 요소로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