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베트남 e스포츠 관계자 초청 팸투어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베트남 e스포츠 및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 e스포츠 관광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 두이 땀, 베트남 LoL 바이킹스 이스포츠팀 공동 구단주 소프엠 등 11명이 참여한다.


3일에는 e스포츠 경기장 롤파크를 둘러보고, 이날 디플러스 기아 소속 '쇼메이커' 허수 선수에게 원포인트 게임 코칭을 받는다. 이는 베트남 e스포츠 팬들에게 한국 e스포츠의 높은 수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디플러스 기아, T1, OK저축은행 브리온 사옥 등을 방문해 게임단 연수시설을 둘러보고, 디플러스 기아 선수단과 연습 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e스포츠 관계자들은 한국 e스포츠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한국 e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희 관광공사 테마관광팀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오는 5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 예정인 K-관광 로드쇼에서도 한국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실제 방한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