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전KPS, 올해 국제품질표준 달성 해외원전 수출 속도 낸다

공유
0

한전KPS, 올해 국제품질표준 달성 해외원전 수출 속도 낸다

한전KPS는 지난달 28일 품질부서장 전략회의를 열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한전KPS는 지난달 28일 품질부서장 전략회의를 열었다. 사진=뉴시스
한전KPS는 글로벌 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핵심 품질경영 전략목표를 점검하고 국제품질표준 달성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한전KPS 본사에서 열린 '2024년 품질부서장·담당자 전략회의'에는 전국 사업소 품질담당 대표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3년 품질 이슈 개선 방안, 2024년 주요 품질 업무 공유, 품질 검사자 양성 계획, 품질 비용 집행 개선 사항 검토 등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해외 원전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9443' 취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한전KPS의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품질경영 수준의 진단과 품질비용 관리' 특강을 진행하고 각 발전원별 세미나를 개최하여 사업소 경험 및 우수 사례 발표, 품질 보증 활동 제고를 위한 건의 및 토의 등이 이루어졌다.

전호광 한전KPS 부사장은 "변화하는 에너지 산업과 경쟁 기업들 속에서 '세계 No.1 전력 설비 정비 산업 그랜드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방되는 전 세계 발전 정비 시장에서 어떤 순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위한 기본에 충실한 품질 활동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전KPS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올해 핵심 품질경영 전략목표를 달성하고 해외 원전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