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2024 틈새공간 키우기’ 대상 학교 90곳을 선정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곳 늘어난 90곳을 선정하고, 사업비도 35억원 확대한 79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교내 수목과 생화로 만드는 ‘실내 녹색정원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학교 안에 그린존을 만들어 학생들이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10개 학교를 선정해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사업으로 학생이 직접 만드는 다양한 교육 공간 재구조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 자투리 공간을 변화시켜 미래교육과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탄소 중립·생태 친화적 학교 환경으로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