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지난 3월 천안눈들건널목공사(계약금액 331억원), 4월 임계동해도로(계약금액 701억원) 수주에 이어 연이은 공공공사 수주 승전보를 올렸다.
이러한 행보는 주택 분양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는 전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한신공영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공공공사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주택 분양시장 불황에 대비해 공공공사 부문과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부문 '1조 클럽'에 가입에 이어 올해에도 청천 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계약금액 3136억원)을 시작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부문 '1조 클럽' 가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급증액 변경계약도 연이어 공시되고 있다. 9일 포항삼척철도 16공구의 도급계약금액 변경 공시했다. 변경계약금액은 1019억원으로 도급금액 증액 규모는 39억원이다. 지난 2월에는 오산 세교2지구 A16BL 한신더휴 신축공사 등 금번 공시 포함 총 4건의 변경계약을 공시했다. 도급 증액 규모는 약 140억원 이다.
해당 현장의 도급증액분은 올해 수익성 회복에 그대로 반영될 예정이다. 원가 상승분은 지난해 실적에 선 반영되어 있어 해당 변경금액은 2024년 이익에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익성 회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