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28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공모전 개최
전국 72개 대학 296개 팀 참가...20개 작품 수상작 선정
박인서·기선도(홍익대)의 '우리의 GO장' 대상 수상
전국 72개 대학 296개 팀 참가...20개 작품 수상작 선정
박인서·기선도(홍익대)의 '우리의 GO장' 대상 수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일 진주 LH사옥에서 ‘제28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의 공동주택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올해는 '지역과 청년의 동반성장을 위한 열린 공동체 주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72개 대학 296개 팀이 참가했고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 및 장려상 15팀 등 대상 1팀 등 총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청년과 로컬크리에이터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유도하며 다채로운 커뮤니티 활성화가 가능한 혁신적인 공동체 주거모델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에는 작업공간과 공용공간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소규모 커뮤니티 내 상호작용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주거 플랫폼을 구현한 최조은·이지민 (성균관대)의 '"TRI, TRY" 시도 친화형 주거 플랫폼'이 선정됐다.
한편 수상 팀에게는 총 상금 290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상 이상 수상 시에는 국내 건축기행 참여 기회와 더불어 LH 입사 시 필기시험 가점, 서류전형면제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올해 공모전에는 단순한 설계 특화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안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지원하며 건축 분야의 미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