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주 14조2000억원, 매출 8조4000억원 목표 제시
경영 목표로 안전 최우선·신성장 동력 확보·소통과 협력 강화 꼽아
김 사장 "재무안전성 강화하겠다"
경영 목표로 안전 최우선·신성장 동력 확보·소통과 협력 강화 꼽아
김 사장 "재무안전성 강화하겠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강당에서 열린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매출 채권의 효율적 관리, 도급증액, 거점시장과 주력 공종 위주 사업으로 재무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경영 목표로는 내실 경영뿐만 아니라 안전 최우선, 신성장 동력 확보, 소통‧협력 강화 등을 꼽았다.
김 사장은 대외 여건 등을 고려해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도급을 넘어 개발사업을 선별 추진해 사업의 폭을 넓히겠다”며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통해 성장동력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사외이사 3인 재선임 건 등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올해 경영 목표로는 연결 기준 수주 14조2천억 원, 매출 8조4천억 원이 제시됐다.
김 사장은 “대우건설에 올해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한 해”라며 “기본에 충실하며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 나아간다면 이 위기는 반드시 극복할 것이며 한 단계 도약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