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와 한국부동산원이 내부통제 선진화와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북 경산시 화폐본부에서 한국부동산원과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내부통제체계 선진화를 위한 감사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폐공사 김범진 상임감사와 부동산원 권순일 상임감사를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자체 감사기구 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해 변화하는 감사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감사성과 제고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문분야 감사인력 및 업무 상호 지원 △감사시스템 및 감사기법 등 정보 공유 △내부통제 및 감사 우수사례 벤치마킹 △내부 감사 지적 및 모범 사례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감사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내부통제체계의 선진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범진 조폐공사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감사기구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기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