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표준협회는 지난달 29일 기업 교육 분야의 최신 이슈인 생성형 AI를 주제로 한 ‘HRD 스페셜 세미나-HRD에 AI 활용하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400여 명의 기업 HRD 담당자와 교육 실무자가 사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직무교육 분야의 전문기관인 한국표준협회와 온라인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클라썸이 공동 주최한 자리로, AI 기술과 HRD 실무를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는 서울 역삼에 위치한 ‘퓨처밸류캠퍼스 강남’에서 진행됐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국의 HRD 실무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3월 개관한 해당 캠퍼스는 최신 교육시설과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장을 갖추고 있어, 전문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첫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홍영일 교수가 ‘진화하는 ChatGPT와 매일 15분 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감성지능(EQ)까지 갖춘 최신 생성형 AI의 발전 수준과 사례를 중심으로, AI가 인간의 삶에 어떤 동반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전달했다.
이어 ‘직무의 종말’의 저자 최준형 작가는 AI의 등장으로 변화한 기업 채용 트렌드와 함께, HRD 담당자가 갖추어야 할 마인드셋 전환과 실무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전략을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 클라썸 이채린 대표는 텍스트를 인식하고 생성하는 인공지능인 LLM이 인재 개발의 판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Skill-based HR 흐름 속에서 성과 증명, 스킬셋 설계, 개인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AI 기반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 후반에는 실시간 Q&A 세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추가 질의 응답, 참석자 대상 교육 할인 혜택과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몰입감 높은 쌍방향 온라인 학습 경험이 제공되었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생성형 AI 기술이 HRD 실무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춘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HRD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지난해 ‘2024 KSA EDU Future Value Seminar’에서 대한민국 인력개발 성숙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기업 HRD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 교육의 최신 트렌드와 실무 적용 전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