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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항공학과 학생 20명 '항공안전·보안 서포터즈' 위촉..."국민 하늘길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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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항공학과 학생 20명 '항공안전·보안 서포터즈' 위촉..."국민 하늘길 지킨다"

TS는 9일 ‘2025 항공안전·보안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TS이미지 확대보기
TS는 9일 ‘2025 항공안전·보안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TS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 9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항공안전·보안 문화 확산을 위해 ‘2025 항공안전·보안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항공안전‧보안 서포터즈는 항공대‧한서대학교 등 국내 8개 대학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과 졸업생 2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항공기 사고위험 요인 발굴을 비롯해 항공기 테러와 보안위협 발굴 등 다양한 안전분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국내 공항과 실습장소(비행장) 항공안전 및 보안 위해 요인을 발굴해 신고 홈페이지에 직접 보고한다. 매월 항공안전 자율보고제도와 항공보안 자율신고제도 중요성을 알리는 카드뉴스, 영상, 릴스 등 SNS 콘텐츠를 제작해 대국민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항공 관제·운항관리 분야 견학 프로그램(관제시설, 항공사 운항통제실 등)에 참여해 현장 기반 위해 요인 발굴 능력도 함양토록 할 계획이다. TS는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소정의 활동비(월 최대 5만원)를 지원하며 매월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포상할 방침이다.

연말에는 서포터즈가 보고한 위해 요인 및 콘텐츠에 대한 기획력과 홍보 전파력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우수활동자를 선발해 이사장 표창을 수여하고 위험사례를 항공 업계에 공유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항공안전부터 보안까지 아우르는 서포터즈 활동은 국민이 안전한 항공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해 항공안전·보안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