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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전철전력개량 현장 ‘스마트안전장비’ 도입...추락사고 예방·근로자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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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전철전력개량 현장 ‘스마트안전장비’ 도입...추락사고 예방·근로자안전 확보

고소작업(전차선 공사 등)을 수행하는 근로자가 '스마트에어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가철도공단이미지 확대보기
고소작업(전차선 공사 등)을 수행하는 근로자가 '스마트에어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철도건설 현장 추락사고 예방 및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전철전력 개량 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 장비를 전격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스마트에어조끼 △이동형 CCTV △스마트손목밴드 △스마트안전모 △인체충돌경보기 등 5종이며 태백선 입석리~연당 구간을 포함한 5개 공사 현장에 투입하여 근로자 안전관리의 스마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에어조끼’는 전차선 공사 등 고소작업 중 작업자의 추락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에어백을 팽창시켜 신체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손목밴드는 착용자의 피부 온도와 심박수를 자동으로 측정하며 건강 상태를 관리자 휴대폰으로 실시간 전달한다. 스마트안전모는 착용자가 장치의 SOS 버튼을 통해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첨단 장비를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무재해·무사고 철도건설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