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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2025 PSM 매칭컨설팅’ 착수...중소기업의 ‘안전경영’ 담당 기업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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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2025 PSM 매칭컨설팅’ 착수...중소기업의 ‘안전경영’ 담당 기업으로 참여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장 등이 21일 '2025 PSM 컨설팅'을 진행한 후 단체사진 촬영 모습. 사진=석유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장 등이 21일 '2025 PSM 컨설팅'을 진행한 후 단체사진 촬영 모습. 사진=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중소기업의 공정 안전관리(PSM) 역량 강화를 위해 다년간 쌓아온 안전경영 경험을 제공한다.

공사는 지난 21일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대현에스티 본사에서 이귀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센터장과 박종근 석유공사 평택지사장, 박준홍 ㈜대현에스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PSM 매칭컨설팅’을 시작했다.

'PSM 매칭컨설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PSM 이행수준이 우수한 대기업 또는 공공기관이 담당 지도자 역할을 맡아 PSM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거나 PSM 이행이 미흡한 중소기업에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PSM이란 고용노동부가 유해·위험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안전수준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게 하고 그 내용을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고용노동부는 PSM 제도를 이행한 2009년 이후 최근 세 번의 PSM 평가에서 최고 등급(P)을 받은 석유공사 평택지사를 담당 지도자로, ㈜대현에스티를 그 지도 대상자로 선정했다.

공사 평택지사는 다년간 축적된 안전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대현에스티의 현장안전 수준 진단 및 개선방향 제시에 적극 협력하며 안전관리 선진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은 분석 및 진단, 개선방향 제시, 실행보고 등의 단계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귀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센터장은 “석유공사 등 PSM 우수기관의 이번 상담은, 국내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안전관리체계 확립 및 사업장 내 중대산업재해 예방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