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는 전사적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CEO와 함께하는 청렴공감 Talk’를 이달 12일에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4월 13일에 이은 두 번째 자리로 기관장이 직접 주재하였으며, 간부 및 실무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청렴공감 간담회는 직원들의 질문과 제언에 CEO가 답하고, 윤리청렴 철학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CEO와 직원 간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각 직급에서 느끼는 윤리경영에 대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가 정확하게 반영되어 실질적인 윤리경영 실천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는 평을 전했다.
간부 대상 간담회에서는 ‘청렴 리더십’을 주제로 최고경영진과 간부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강경성 사장은 이 자리에서 간부로서의 솔선수범과 소통의 중요성, 성평등 조직문화 제고를 강조했다. 실무직원 대상 간담회에서는 기성세대와 MZ 세대 간 윤리 인식의 차이와 함께 해외무역관 등 현장에서 느끼는 윤리적 갈등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이 활발히 오갔다.
한편 코트라는 기관장의 강력한 윤리청렴 경영 의지 하에 올해 1월 노·사·감 합동으로 '더 청렴하게, 더 윤리적으로' 실천 다짐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윤리청렴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글로벌 반부패 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도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사장 취임 이후 창립 이래 첫 여성 상임이사와 인재경영실장을 임명하였으며, 총무팀장과 조직망지원팀장 등 주요 보직에 여성 간부를 배치하는 등 양성평등에 앞장서고 있다.
강경성 사장은 “윤리청렴은 공공기관 존재의 근간이자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여 모든 직급에서 윤리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윤리청렴이 KOTRA의 핵심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