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공사가 경남권 공정안전관리(PSM) 협의회 회장사로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경영 비법을 전파했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 정착과 무재해 사업장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 동서발전 등 22개 공공기관과 경남권 공공기관 공정안전협의회를 발족했다. 22개 기관 중 공사 거제지사는 2018년과 2022년 고용노동부 PSM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받아 고용부 요청으로 초대 회장사를 맡게 됐다.
경남지역 PSM 사업장 관계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열린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PSM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내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 김종관 거제지사장은 “이번 협의회에 참여해 PSM 제도의 국내 확산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안전을 선도하고,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안전 분야에서의 상생협력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