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5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찾아가는 동반성장 사업 설명회 및 현장 상담회'를 열고 첨단 전략 산업 분야 협력사를 위한 지원책을 모색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위아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미래 모빌리티·방산 등 첨단 전략 산업 분야 협력사의 성장 기반 조성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 중소기업 70개사가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4월 24일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상담회에서 양측의 협약 세부사항 공유를 시작으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추진 △공동사업전환 지원 △ESG 공급망 실사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에 걸친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 이후에는 중진공 본사 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한 1대 1 현장상담회도 실시했다. 상담회에서는 기업별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중진공은 전했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협력 중소기업의 수요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계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협력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산업 전환과 공급망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