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화폐제품 판매관에서 국민대학교 미디어·광고학부 김성수 교수와 학생들을 초청해 MZ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마케팅 홍보전략 발표회’를 개최하고, ‘CEO와 함께하는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소통 대상이 된 MZ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국민대 학생들이 수업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발표했다. 이어서, 조폐공사와 국민대는 함께 MZ세대가 선호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홍보 채널을 분석하고, 이들의 관심사와 생활방식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 수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학생들의 발표를 지켜보며 조폐공사의 정체성이 담긴 캐릭터를 개발해 스토리를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MZ세대와의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대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젊은 세대와의 공감대를 꾸준히 넓혀갈 방침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