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이 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 및 지역 청년들의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KOSPO N(cs) Dream 오픈캠퍼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발전직무 특화교육과 NCS 기반 취업교육을 약 2개월간 병행한다. 청년들이 에너지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KOSPO N(cs) Dream 오픈캠퍼스’는 △외부 전문가 특강 △발전직무 온라인 강의 △LNG발전소 현장견학 및 신입사원과의 대화 △NCS 모의고사 실시 △1대 1 온라인 취업컨설팅 △실전 모의면접(역량, PT, 그룹면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부발전은 이번 캠퍼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했으며, 부산 지역 내 전기, 기계, 화학 전공자 뿐만 아니라 사회적 배려 계층 대상자 및 지역공부방(아동센터 등)에서 봉사활동 2개월 이상 유경험자를 우선 선발하여 총 35명의 교육생을 모집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청년층의 취업난이 극심한 현실에서, 에너지 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인재들이 실무 지식을 접하고, 전문가로부터 취업에 필요한 조언과 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