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RA, 잠실 롯데타워·용산정비창 설계
HDC현산, LERA와 구조설계 기술협력
LERA “최적화된 구조적 솔루션 제공”
HDC현산, LERA와 구조설계 기술협력
LERA “최적화된 구조적 솔루션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에 미국 레라와 손잡고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구조설계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레라는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중국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등 세계적인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의 구조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파크원, 인천국제공항, 부산 롯데타워의 구조를 설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레라와의 협력을 통해 내진 성능과 구조적 안정성이 탁월한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레라는 이번 사업에 특수 진동 감쇠장치 적용기술, 성능 기반 구조설계(Performance Based Design), 특수내진 설계기술, 풍하중 저항 설계기술, 최신 건축디자인과 결합된 주거안정 설계기술 등 최첨단 구조공학 설계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구조설계 기술을 보유한 레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겸비한 단지를 구현할 것”이라며 “송파한양2차 재건축 단지가 잠실을 넘어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재건축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레라 관계자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의 구조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송파한양2차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에 최적화된 구조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한양2차 재건축은 서울 송파구 가락로 192 일대 6만2370.3㎡ 부지에 최고 29층 1346세대를 건설하는 6856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