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는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과 ‘반부패·청렴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체결된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감사 전문성과 내부통제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기관 상임감사가 직접 주도해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내실화와 조직 전반의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에 중점을 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윤병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 간 감사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내부통제를 실현하고, 국민 신뢰에 부응하는 청렴 조직으로 나아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의 새로운 청렴 협력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환 공단 상임감사위원은 “청렴성과 투명성이 공공기관의 핵심 가치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모두가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감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반부패·청렴 정책의 현장 실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