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올해 11월 ‘한일 중소기업 포럼’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 100명, 일본 200명 등 양국 중소기업의 업종별 협동조합 및 단체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일 중소기업 포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단체는 한국의 ICT기술과 일본의 소재부품 등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중소기업의 세부 수요와 정책과제를 발굴해 ‘한일 중소기업 포럼’이 한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실질적인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일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가 수교 60주년을 맞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민간 차원에서 포럼을 공동 개최키로 한 것은 의미가 각별하다"면서 "양국이 각각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