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14개 공항에서 진행중인 건설공사 현장에 기동점검반을 가동해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인천 맨홀 사고, 오산 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기동점검반을 운영하고 외부 컨설팅을 시행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동점검반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 항행, 통신 등 6개 분야의 내부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되며, △주요 공종 시공실태 △품질 및 안전관리 현황 △법정절차 준수 여부 △건설사업관리(감리) 적정성 등을 불시점검한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건설공사 상설 기동점검반을 운영해 건설공사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철저한 시공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