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이 급식조리, 환경미화 등 현장에서 일하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한다.
12일 폴리텍대학에 따르면 대학은 이달부터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일 남인천캠퍼스를 시작으로 6일 반도체융합캠퍼스, 이날은 광주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기존 온라인 중심의 전달 교육에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안전보건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폴리텍은 현장 근무 여건을 고려해 이들에게 쿨링패치, 팔토시 등 폭염예방키트도 제공했다.
이 같은 현장 중심 교육은 지난달까지 인천, 대구, 창원캠퍼스에서 운영된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연계 안전교육 시범운영'을 기반으로 본격 시행됐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안전한 폴리텍'이라는 기조 아래 현장 근무 교직원의 사고 예방과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 대응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