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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국민 규제혁신 아이디어 실현 사업자 찾는다...생활 밀접 5개 과제 실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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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국민 규제혁신 아이디어 실현 사업자 찾는다...생활 밀접 5개 과제 실증 추진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국민이 직접 제안한 모빌리티 분야 규제혁신 과제 실증에 나설 사업자를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이미지=TS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국민이 직접 제안한 모빌리티 분야 규제혁신 과제 실증에 나설 사업자를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이미지=TS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국민이 직접 제안한 모빌리티 분야 규제혁신 과제 실증에 나설 사업자를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체감형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추진되며, 규제혁신 실증대상 과제는 지난 4월 진행된 '기획형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대국민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도출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곡선형·삼각형 점형 점자블록 제작·설치 △실시간 혼잡도 기반 버스 탄력배차 시스템 △치매 어르신 등 스마트 교통복지 시스템 △AI(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가변형 주차·하역공간 운영 △AI 자율주행 보행보조기 공유 서비스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5개 과제이다.
이번 공모에 관심 있는 대·중소·벤처기업 등 모빌리티 기업,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기한 내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TS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과제별 최종 후보사업자를 선정하고, 실무·혁신위원회의 조정·심의를 통해 후보사업자의 실증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실증대상 과제를 추진하는 사업자에게는 최대 1억2000만원의 사업비(총사업비의 50~75% 한도 내, 대기업 제외)와 1500만원의 책임보험료(가입액의 90% 한도 내, 지자체·공공기관·대기업 제외)가 우선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TS 홈페이지 또는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국민의 아이디어가 실현되어 보다 편리한 모빌리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모빌리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형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는 개별 기업의 신청에 따라 운영되었던 기존 규제샌드박스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국민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