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철도는 지난 19일 공항철도를 사랑하는 이용객 16명을 초청해 ‘공항철도 여름 철도학교’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도 운영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항철도 여름 철도학교’는 지난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이 △종합관제실 △용유차량기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견학하고 △기관사 교육용 모의운전연습기 체험 및 직원과의 소통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첫 회차에서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모집에 140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행사는 인천 서구 공항철도 본사에서 회사 소개로 시작해 주요 시설 견학과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철도 운영 현장을 둘러보며 공항철도의 서비스와 운영 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공항철도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일규 영업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용객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