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이 보령머드축제 기간에 진행된 ‘자전거 발전 기부왕 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500만원을 충남 보령시 보령육아원에 기부했다.
22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자전거 발전 기부왕 챌린지'는 단순 기부에 그치는 일반적인 기부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국민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발전기가 연결된 자전거를 운전하여 일정 시간 내에 목표 출력량을 달성하면 기념품을 지급하며, 참가자들의 총 누적 발전량이 500W를 넘게 되면 중부발전이 지역 육아원에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2주간 1000여 명의 국민이 동참했으며, 누적 발전량 788W를 기록하여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황성춘 한국중부발전 기획전략처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 의미가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