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가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제주 경마공원에서 '소통플러스+협의체(제주)'를 열고 지방사업장 근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플러스+협의체'는 한국마사회가 직원 간 대면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실무협의체다. 지난 6월 18일 과천 본장을 시작으로 지방사업장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인사 제도와 관련한 질의응답 및 개선 요청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마사회는 이를 토대로 실무 검토를 거쳐 향후 제도 설계와 인사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설명회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제도에 반영하는 실질적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지방사업장과 지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