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공단은 9월 10일까지 지자체 에너지복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총 8회에 걸쳐 '2025년도 하반기 에너지바우처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 및 간담회는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의 사업 이해도를 높여 신속한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자체의 인사 이동으로 새롭게 업무를 맡게 된 담당 공무원의 업무 이해를 돕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사업 전반 △주요 제도 변경사항 △관련 시스템 운영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9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에너지바우처는 정부와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노력을 통해 현재까지 125만3000가구에 지급이 완료됐다. 이는 올해 전체 발급 목표 가구 130만7000가구의 96%에 달한다. 공단은 남은 대상 가구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신속히 발급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영배 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에너지바우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빠짐없는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담당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