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025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 열려
일반에 무탄소 분산에너지사업 첫 공개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
일반에 무탄소 분산에너지사업 첫 공개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

GS건설은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서 미국 AMOGY(아모지)와 손잡고 개발한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29일까지 열린다.
GS건설은 이번 행사에서 친환경 모듈러 발전기를 소개했다. 미국 아모지의 특허 기술을 활용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분리하고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엔진을 통해 탄소 발생 없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소 발전은 수소의 저장과 이송을 위해 액화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초저온으로 액화시켜야 하는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며 “반면 암모니아 방식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저장과 이송의 기술적 어려움 적어 현실적인 탄소중립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향후 이 발전시스템을 활용해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등 안정적인 무탄소 에너지를 공급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GS건설의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의 비전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