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은 충남 보령 본사에서 보령시, 서천군, 하나은행 및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보령, 서천 지역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한 서해안 행복동행 발전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소비 위축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석탄발전소 폐지 등 에너지 전환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과 하나은행은 각각 1억원을 출연해 총 24억원 규모의 대출 재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보령, 서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며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자금을 최장 5년간 대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영조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지역 인구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조성해 상생협력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