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사이버 위협 대비 '디지털 방어 체계' 가동..."AI 상용화시대 위협 대응 강화"

중부발전은 지난 18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사이버안전센터 확장 개소식을 진행했다.

22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안전센터 확장은 AI 상용화 시대에 점점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개소식엔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코미’가 함께 참여해 주요 사이버 위협 유형과 사이버안전센터의 역할과 미래 비전 등을 설명했다.
사이버안전센터는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보안 관제 인프라 고도화 △AI 기반 위협·탐지 대응 △글로벌 보안 위협 정보 수집·분석 △빅데이터 기반 침해사고 대응 자동화 역량을 확보해 보다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사이버 위협이 급속히 진화하는 환경에서 업그레이드된 사이버안전센터는 단순히 방어 거점을 넘어 지능형 보안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중부발전은 어떠한 사이버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철통같은 방어 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