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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로 지역 청소년 교육 혁신"...콘진원,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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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로 지역 청소년 교육 혁신"...콘진원,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 참여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9일 열린 ‘나주 빅뱅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등과 함께 지역 청소년 대상 교육과 진로 체험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콘진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9일 열린 ‘나주 빅뱅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등과 함께 지역 청소년 대상 교육과 진로 체험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콘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남 나주지역 교육 혁신을 위한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소년 대상 콘텐츠 교육과 진로 체험 지원에 나선다.

1일 콘진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발표된 혁신계획을 바탕으로, 2035년 ‘학생 3만 명 시대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콘진원은 나주시 및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발전특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콘진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전력거래소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한 ‘나주형 중학교 공동 교육과정’에 참여해, 콘텐츠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콘진원이 운영하는 방송 제작 시설인 ‘스튜디오 큐브’를 비롯해 한국방송공사(KBS) 대전총국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을 방문하며 콘텐츠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콘진원은 지난해 2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미디어·콘텐츠 특화 학교로 선정된 나주 봉황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청소년 대상 현장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현직 전문가가 교실로 직접 찾아가 지도에 참여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넥스트 콘텐츠 랩’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본사가 자리한 나주에서 지역 교육 혁신에 힘을 보태는 것은 콘진원의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이자 큰 보람”이라며, “청소년들이 K-콘텐츠를 통해 꿈을 키우고, 지역 교육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지난 15일 나주시 교육발전특구 공동 교육과정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으며 지역 교육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