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트라, AI·공공데이터 활용 무역투자 확대 공모전...아이디어·우수사례 확산

글로벌이코노믹

코트라, AI·공공데이터 활용 무역투자 확대 공모전...아이디어·우수사례 확산

이정훈 코트라 부사장 겸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및 참가자들이 28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제3회 코트라 AI·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및 성공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사진=코트라이미지 확대보기
이정훈 코트라 부사장 겸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및 참가자들이 28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제3회 코트라 AI·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및 성공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사진=코트라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 및 외국인투자 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 및 성공사례 발굴 공모전이 열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는 지난 28일 ‘제3회 코트라 AI·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및 성공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염곡동 본사에서 개최했다.

공모는 코트라 보유 공공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고, AI 기반 신규 무역투자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8월 25일부터 4주간 진행됐다. △‘아이디어 기획’ △‘성공사례 수기’ 두 개 부문에서 총 71건이 접수, 최종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성공사례 수기 부문 최우수상·우수상 각 1팀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대상은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지원 서비스’가, 성공사례 최우수상은 ‘공공데이터 기반 외국인투자·정착 지원 설루션’이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코트라의 ‘무역통계’, ‘국가정보’, ‘해외시장 진출전략보고서’, ‘외국인 직접투자통계’ 데이터를 활용, AI 기반 법률·규제 분석을 접목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코트라 AI 위원회’ 공식 출범 후 추진 중인 데이터 기반 혁신 확산 노력의 일환이다.

코트라는 현재 103건의 공공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 중이다. 매년 추가 개방 DB를 선정해 올해도 AI 학습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가공한 ‘무역투자 질의응답 데이터셋’을 개방한다.

이정훈 코트라 부사장 겸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국민들이 코트라 공공데이터 및 AI 기술 접목을 확산시키고 있어 감사하다”며, “AI 시대에 걸맞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확대로 무역투자 지원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