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일본 시니어 시프트 대전환, 우리 기업의 새로운 기회’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일본이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경제력과 소비력을 갖춘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가 새로운 핵심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어 우리 기업에게 다양한 협력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고 제시했다.
올해 일본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1947~49년생)’가 75세 이상 노인층에 진입하는 해로, 일본 사회는 초고령사회로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2040년에는 고령화율이 35%로 높아질 전망이다.
코트라는 보고서에서 경제적 여유와 디지털 친화성을 갖춘 ‘액티브 시니어’가 단순히 의료나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건강관리·여행·문화·자기계발을 통해 자기다움을 실현하려는 소비자층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일본 노년층 시장이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경험·참여·서비스 융합형’ 접근을 요구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건강과 자기다움을 실현하기 위한 프리미엄·맞춤형 케어 서비스 △여행·문화·커뮤니티 등 콘텐츠와 결합한 체험·소통 중심 서비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합리적 소비 마케팅 기반 고객 관리를 진출 전략으로 꼽았다.
박용민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 노년층 시장은 건강, 소통(참여), 디지털을 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은 단순 판매를 넘어 ‘서비스·경험·참여’가 결합된 액티브 시니어형 진출 전략을 구사해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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