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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글로벌 AI 무역인재 2천명 양성 나섰다...태재대와 '글로벌 AI 리더 양성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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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글로벌 AI 무역인재 2천명 양성 나섰다...태재대와 '글로벌 AI 리더 양성 과정' 운영

코트라와 태재대학교는 6일 ‘글로벌 AI 리더 양성과정 2기‘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정훈 코트라 부사장 겸 AI무역투자본부장(오른쪽)과 맹성현 태재대학교 부총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이미지 확대보기
코트라와 태재대학교는 6일 ‘글로벌 AI 리더 양성과정 2기‘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정훈 코트라 부사장 겸 AI무역투자본부장(오른쪽)과 맹성현 태재대학교 부총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태재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AI 리더 양성 과정’ 2기 과정이 진행된다.

7일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AI 대전환 시대에 우리 기업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AI 혁신이 초래할 미래 기업 환경에 대한 이해 및 전략적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 리더 및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연 2회 진행된다.

코트라는 정부의 국정 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 및 '초격차 AI 선도기술·인재 확보'를 뒷받침하고 우리 기업의 AI 활용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태재대학교와 협업하여 연 2회 기업 맞춤형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수출·투자 지원 체계를 AI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는 ‘코트라 AI 전략’과 연계해 AI 무역투자 인재를 연간 2000명 양성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공공 AI 디지털 무역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해 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를 견인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

이번 과정에는 맹성현 태재대학교 부총장 겸 AI 융합전략대학원 설립추진단장 등 AI 분야 전문성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태재대학교 교수진과 협업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AI를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전파했다.

이외에도 국내 최고 AI 전문 강사들이 다양한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AI 활용 전략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실무 적용 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이번 과정은 ▲생성형 AI와 비즈니스 역량 강화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AI 전략 ▲AI 기반 사업 기획 및 업무 효율화 실습 ▲AI 활용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 제작 실습 등 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포괄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돼 교육 접근성과 학습효과를 높였다.

이정훈 부사장 겸 AI무역투자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 양성 과정은 코트라의 AI 인재 양성 모델의 핵심 축”이라며, “참가자들이 AI를 활용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해 AI 기술을 무역실무에 접목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글로벌 AX(AI Transformation) 전략가’로 성장하도록 교육과정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