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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해외 물 시장 진출"...수자원공사와 물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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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해외 물 시장 진출"...수자원공사와 물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맞손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물 산업 해외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한국환경공단이미지 확대보기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물 산업 해외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 한국수자원공사와 ΄물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인적자원 등을 연계해 물산업 분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하수도 사업 등 해외 물산업 분야 전략적 진출 공동추진 △국내 물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해외 환경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와 인적 교류를 확대한다.
환경공단은 2010년 통합기관으로 출범 이후 환경개선과 자원순환 촉진 및 기후위기 대응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기후대기 △물토양 △자원순환 △환경시설 △환경보건 관련 공공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물환경 분야에서는 하·폐수와 하천 및 지하수 분야의 △정책지원 △기술검토 △수질오염측정망 운영 △수처리시설 설치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높은 수준의 물환경 분야 정책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물산업 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국내 환경산업의 세계 진출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우리나라 환경브랜드 수출과 시설사업의 해외 진출 등을 모색하기 위한 ΄그린리부트 TF΄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