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테슬라와 손잡고 차량 내 고장진단코드(DTC) 기반 진단 기능을 구현했다.
15일 TS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4일 테슬라와 공동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회(CARB) 새 규정에 따라 DTC 기반 진단 기준을 구현하고 테슬라 표준 진단 검사장비를 개발해 민간 검사소에 개방했다.
이번에 추진한 공동개발은 기존의 테슬라 고유 진단 방식인 Alert 기반이 아닌 국제 표준인 DTC 기반에 따른 진단체계를 구축했다. 테슬라 차량의 진단 방식을 범용적으로 전환해 일반 검사 현장에서도 접근성이 좋아진 테슬라 표준진단체계를 만들었다.
특히 일반 검사소에서의 테슬라 차량 점검·정비가 보다 원활해질 수 있도록 민간 시장 전반에 검사 기술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협력 개발은 전기차 안전진단 분야에서 우리 공단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검사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S는 민간검사소의 검사품질을 TS 검사소와 동일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KADIS 진단기를 2021년부터 보급하고 있다.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협력으로 테슬라 전용 진단 케이블을 무상으로 보급한다. KADIS 진단기 보급을 2024년 612개소에서 2025년 현재 1231개소까지 확대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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