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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 위한 논문 공모전' 시상...정보 활용성∙정책적 가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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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 위한 논문 공모전' 시상...정보 활용성∙정책적 가치 높여

한국부동산원은 29일 제2회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 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부동산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부동산원은 29일 제2회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 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9일 '제2회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 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30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와 5개 학회의 후원을 받아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주제로 추진됐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한국부동산원의 국가승인통계를 활용한 실증 분석 △공공데이터 기반 부동산시장 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도출 △인공지능(AI)·대량정보(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공공데이터 기반 부동산정보 활용 방안 △국민 수요에 부합하는 신규 통계·정보 개발 △부동산정보를 활용한 경제·사회현상 분석 및 미래 예측 등을 주제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제출된 논문들은 △AI 기반 특성가격 모형 △기계학습(머신러닝) 융합 접근 △온라인 기반 부동산 심리지수 등 최신 기술과 방법론을 적용해 부동산정보의 미래지향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최종 접수된 논문 20편을 대상으로 1차·2차 서면심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우수 2편 등 총 8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8개 팀이 △주택상황지수 개발 △산업형 특구 지정의 지가 효과 △주택시장 불확실성 지수 구축 등 다양한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이어진 시상식에서 총 1300만 원의 상금 및 상장을 수여했다.

한국전력공사 오정태 선임연구원(최우수, 400만 원)과 단국대학교 현동우 교수·단국대학교 김용채 학사과정(우수, 각 200만 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수상하지 못한 12개 팀에게도 부동산 분야의 학술적 발전 도모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소정의 연구장려금(팀당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동산연구원 김근용 연구원장은 “이번 논문 공모전은 한국부동산원의 국가승인통계를 포함한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 인공지능(AI)∙대량정보(빅데이터) 등 최신 분석 기법을 정책연구에 접목한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계, 연구계, 실무계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연구 교류를 통해, 부동산 정보의 활용성과 정책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